유튜브나 인스타 릴스, 강의 영상 등에서 자막은 시청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영상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핵심 요소입니다. 특히 초보자라면 자막 삽입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, 기본적인 편집 툴만 익혀도 누구나 쉽게 자막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. 이 글에서는 영상 편집을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해 무료 툴 중심의 자막 삽입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.
1단계: 편집 프로그램 선택 및 설치
가장 먼저 자막을 삽입할 편집 프로그램을 선택해야 합니다. 초보자에게는 복잡한 프리미어 프로보다는 무료이면서 직관적인 툴을 추천합니다. 대표적인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:
- VLLO: 스마트폰 기반, 쉬운 조작
- 캡컷(CapCut): 자동 자막 기능 탑재, PC/모바일 모두 가능
- 다빈치 리졸브: 전문가용 기능 포함, 데스크톱용
- 곰믹스 프로: 한글 UI, 쉬운 사용성
설치는 각 툴의 공식 웹사이트 또는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하면 됩니다. 이 중 캡컷은 특히 AI 자동 자막 생성 기능이 있어 초보자에게 가장 추천되는 앱입니다.
2단계: 자막 입력 방식 익히기
편집 프로그램을 설치했다면 이제 자막 입력 방식을 익혀야 합니다. 대부분 다음 두 가지 방식으로 자막 삽입이 이루어집니다:
- 수동 입력: 타임라인을 보며 직접 텍스트 삽입
- 자동 생성: 음성을 AI가 인식해 자동 자막 삽입 후 수정
캡컷의 경우 자동 자막 생성 버튼 클릭 후 전체 자막을 자동으로 생성해 주며, 오타나 타이밍만 약간 수정하면 됩니다. VLLO는 자막 위치, 색상, 폰트, 애니메이션 등을 직관적으로 설정할 수 있어 숏폼 영상에 적합합니다.
팁: 자막 길이는 1~2줄 이내, 타이밍은 말의 시작과 끝에 맞춰 조절하고 배경과 대비되도록 디자인해야 시청자가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.
3단계: 스타일과 출력 설정하기
자막은 단순한 텍스트 정보 그 이상으로, 영상의 디자인 요소 역할을 합니다. 스타일 설정은 시청자에게 전문적인 인상을 줄 수 있는 핵심 단계입니다.
- 폰트: 나눔스퀘어, 배민체, Pretendard 등 깔끔한 글씨체 추천
- 색상: 흰색 텍스트 + 검은 테두리 조합이 가장 보편적
- 위치: 기본은 하단 중앙, 중요 텍스트는 상단 사용 가능
- 애니메이션: 지나치게 많지 않게 1~2개 효과 사용
편집 후 영상 내보내기 시에는 '자막 포함' 옵션을 선택해 자막이 함께 출력되도록 해야 합니다. 또는 SRT 자막 파일로 별도 저장하여 유튜브 등에 업로드할 수도 있습니다.
영상 자막 삽입은 초보자도 단계별로 따라하면 충분히 마스터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. 무료 툴을 활용해 기본적인 자막 삽입부터 자동 생성, 스타일 설정까지 경험해 보세요. 처음에는 어렵지만 몇 번만 연습하면 영상 완성도가 눈에 띄게 높아집니다. 지금 바로 간단한 영상 하나에 자막을 넣어보며 시작해 보시길 추천합니다!